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2008년 12월 16일부터 12월 30까지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자기분야 수강생 22명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문석 강사의 작품 [분청사기 3인용 다기세트]를 비롯하여 수강생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는 순수 아마추어 작가로 구성되어 생활속에서 도자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새롭게 태어나는 신진작가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목포지역 아마추어 도자기 작가들의 작품 발표를 통해서 직접 도자기 흙을 만져보고, 제작하는 가운데 개인적인 미적 성취감과  자아성숙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오는 2009년 1월 1일부터 2월말까지 갓바위 문화의거리 도슨트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중급과정과 생활도예 아카데미 수강생’의 작품 120여점의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며, 전국을 대상으로 ‘생활도자기(옹기류) 무상 기증공고’를 통해 개인 소장가와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한 도자기를 기증 받을 예정에 있는 등 활발한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앞서가는 박물관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깊어가는 겨울. 갓바위 근린공원을 찾아서 가족과 함께 생활도자박물관 특별전도 관람하시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