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조부갑)에서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과학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활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개최되며, 체험행사의 주요내용을 보면, 창작의욕이 왕성한 아동들의 창의력 유발에 동기 부여가 되는 포크아트(무당벌레 필통) 색칠하기를 비롯하여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전통문양 부채만들기, 아름다운 우리꽃을 이용한 압화엽서 만들기, 점토를 이용하여 다양한 동물모양들을 찍어봄으로써 생명체들의 생김새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점토로 찍어낸 동물모양들, 환상기법을 이용하여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예쁜접시 만들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캐릭터(동물, 사람 등) 인형을 흙으로 직접 빚어 만드는 나만의 도자인형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5월 5일 14:00 영상실에서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는『과학마술공연』이 펼쳐져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눈을 더욱 크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행사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일상생활에 이용 가능한 실용적 체험일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생활과학체험 이벤트로 준비되었기 때문에 모처럼 휴일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장소로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에는 주인공인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까지도 무료입장의 혜택을 넓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학예연구사 김석이 (061-270-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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