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상상의 도자(陶磁), 쓰임의 기(器) - 2인 초대전
상세설명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꿈꾸는 도자(陶磁), 쓰임의 기(器) - 2인 초대전’을 2018년 10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목포생활도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곤 도예가와 김상인 도예가는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 김태곤 작가는 자연 안에서 상상력을 배가하여 재료의 영역을 넘나드는 ‘통섭의 시각’이라면, 김상인 도예가는 전통 백자라는 순백의 재료와 전통미감에 기반을 둔 ‘현대적 조형의 진화’라는 특징에 어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총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데, 서로 다른 특질을 지닌 도예가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는 작가의 상상(想像)과 쓰임(實用)이라고 하는 두 가지의 입장에서 도자기가 가지는 다양한 생각과 의미를 확장해 볼 수 있는 재미난 전시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