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람객을 위한 2021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특별기획 ‘정물화(still life) 혹은 여전한 삶 - 조연예 초대전’을 2021년 5월 28일 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개최한다. 

▷ 경기도 수원과 이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연예 작가는 도자기 표면에 명암을 넣는 다양한 도자 오브제 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정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표출한다. 도자기가 그림처럼 보여지는 ‘착시효과’의 조형작품 40여점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이번 전시 ‘정물화’는 영어로 스틸 라이프(still life)이다. 스틸(still)은 ‘가만히’ 란 뜻도 있지만 ‘여전히’ 란 의미에 라이프(life)를 붙여 ‘우리의 삶이 여전하게 계속된다.’ 라는 은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